뭐, 제목은 거창한테, 웹 브라우저와 웹서버가 어떻게 HTTP를 이용하여 정보를 주고 받는지를 알려면(조금 깊이 알려면),
네트워크와 관련된 몇가지 용어들에 대해서 더 배워야 한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자. 뭐 순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IP Address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는 고유한 주소(Address)를 가지고 있다.
일상에서 통신 즉, 전화를 예를 들더라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고유한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통신을 하듯이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간의 통신에서도 이러한 고유 번호가 있다. 이 번호를 IP주소(IP Address)라 부르며,
실제로는 32비트의 이진수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이 이진수로 된 32자리 숫자를 기억하지 못한다.
00110010101101001110011101001011 이런걸 어떻게 기억하겠는가. 그래서 그나마 이것을 4개의 10진수로 바꿨다.
즉, 123.123.123.123과 같이 바꾼 것이다.
TCP/IP기반의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바로 이 IP주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역시도 사람이 기억하기에는
부담이다. 한두 개라면 모를까 그 많은 컴퓨터의 주소를 어떻게 다 기억하겠는가.
그래서 나온 것이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이다.
도메인 네임
211.32.119.135라는 이름으로 특정한 웹서버의 주소를 기억하기보다는 아무래도 www.yahoo.co.kr와
같은 것이 외우기도 쉽다. 이렇게 하나의 IP주소에 대응되게 만든 이름이 바로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이다.
그럼 어떻게 IP 주소와 도메인 네임이 같은 것을 지칭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렇게 도메인 네임으로 IP주소를
찾아오는 것을 보면 이렇게 변환하는 서비스를 하는 서버(Server)가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서버를
도메인 네임 시스템 서버(DNS Server : Domain Name System Server)라고 부른다.
그럼 DNS 서버에는 어떻게 등록하는 것일까? 뭐, 이건 번외 얘기지만, 이런 것만 등록 대행해 주는 곳들이 많이 있다.
InterNIC(Network Information Center : www.nic.net)에서는
com, net, org같은 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고, 한국은 KRNIC(Korea Network Information Center :
www.nic.or.kr)에서 kr 도메인을 관리하며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
*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비용이나 등록방법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니
한번쯤은 방문해 보기 바란다.
도메인 네임 시스템
DNS Server 한대가 인터넷의 모든 도메인 네임을 다 가지고 있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사용자가 접근한 DNS Server에 찾고자하는 도메인 네임이 없는 경우에는 인접한 다른 DNS Server에게
다시 문의를 하는 식으로 계속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도메인 네임을 가지고
서버를 찾게되면 많은 DNS Server들을 거쳐 그런 서버가 없다는 메시지를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게 된다.
이러한 도메인 네임을 주는데도 일정한 규칙이 있다. 계층구조를 띄고 있는데, DNS형식의 주소는 처음은 대부분
컴퓨터의 이름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고유한 규칙에 따라서 부여된다. 예를 들면, www.yahoo.co.kr를 보면
한국에 있는 (kr), 회사(co)중에서 yahoo라는 회사가 있는데(yahoo), 그 회사의 www라는 서버를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규칙을 도메인 네임 시스템(Domain Name System)이라고 부른다.
기관별 도메인 부여 규칙
com
회 사
edu
교육기관
gov
정부기관
int
국제기구
mil
미국국방성기구
net
Network
URL(Uniform Resource Locators)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대부분이 브라우저를 통해서 특정한 문서(HTML 파일)를 요청하게 된다.
즉, 다음과 같은 형태의 문서를 요청하게 되면,
http://www.yahoo.co.kr/user/index.html
www.yahoo.co.kr이라는 도메인 네임을 가지고 해당 IP주소부터 찾는다. IP주소를 찾게 되면, 해당 주소를 가지고
있는 웹서버에게 user디렉토리 밑에 있는 index.html이라는 문서를 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그럼 웹서버는 그 문서를 찾아서 요청한 사람에게 전송한다. 이렇게 웹 상의 특정한 자원(Resource)에 접근하기
위한 유일한(Unique) 경로가 바로 URL이다. URL의 일반적인 형식은 다음과 같다.
웹에대한 기초지식
브라우저 관련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