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IP(Internet Protocol)


  IP(Internet Protocol)란 간단히 말하자면 라우터가 사용하는 중계방향을 결정하는 일체의 방식을 말한다. 라우터의 하는 일을 라우팅이라고 했다. 즉, 어디로 메시지를 보내면 될지를 IP를 이용하여 결정한다는 말이다.

  IP는 OSI계층중에서 3계층인 네트워크층이다. 즉, LAN과 LAN을 연결하는 일에 주로 사용되므로, 네트워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제 왜 IP가 네트워크 층인지 이해가 갈것이다.

  이 IP에서는 통신하고자 하는 모든 장치가 고유한 IP주소(IP Address)를 가지게 되며, 이 주소를 기반으로 라우터에서 어떻게 라우팅할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시점을 조금 바꾸어 보면, IP주소는 인터넷에 연결된 수많은 장치중 딱 하나의 장치를 구별해 낼 수 있게 해주는 구실을 한다. 일종의 주민번호와도 같은 별칭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IP주소의 경우 하나의 장치가 여러개의 IP주소를 가지기도 하지만 하나의 IP주소로 찾으면 1개의 장치를 찾을 수 있다.

  현재 IP는 IPv4(IP Version 4)로 주소공간이 32비트로서, 0101010101...11과 같이 32개의 비트로서 표현되며, IP개수의 부족의 이유등으로 인하여 128비트의 IPv6로 이행하는 준비단계에 있는 상태이다. 사실 대대적인 작업이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필요성은 있지만 언제부터 이전하는 물결이 시작될지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대부분은 내부는 IPv6로 구성하고, 이를 IPv4를 통해서 외부와 작동하는 호환하는 형태로 구성하여 네트워크용 장치들부터 서서히 적용되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IP주소에 의해서 라우터가 패킷(Packet)을 어느 쪽으로 보내야 할지 판단하게 된다고 했는데, 만약 동일한 IP주소가 있다면, 통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IP주소를 엉뚱하게 쓴다고 해서 그 IP주소를 가지는 장치랑 무조건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LAN으로 구성할 경우 IP의 충돌은 그 내부에서만 일어나면, 그 LAN을 벗어날 때는 라우터에 의해서 걸러지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한두명의 잘못된 IP주소의 설정은 전체적인 네트워크 구성에 별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IP주소는 인터넷에서 유일해야 하며, 이에대한 통제는 IANA에서 한다. 그러나 IANA가 전체를 다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이나 국가별로 위임해서 운영권을 넘겨주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KRNIC에서 이를 수행하고 있다.
    KRNIC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Korea Network Information Center)는 전세계 인터넷주소자원을 총괄, 관리하는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 아래 아·태지역을 담당하는 APNIC(Asia 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의 NIR(National Internet Registry)로써 국내 인터넷 주소자원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KRNIC( www.krnic.or.kr )에 가보면 도메인이나 IP에 대한 각종 상세 문서나 RFC등을 얻을 수 있으며, IP에 대한 통계 정보들도 쉽게 얻을 수 있다. 꼭한번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바란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IPv4에서는 점점 IP주소가 고갈되어가고 있다. IPv4가 32비트의 주소공간을 사용한다고 했으므로, 표현 가능한 IP주소의 개수는 총 232개 즉, 4,294,967,296개로 약 43억개 정도이다. 많은거 같은가? 요새 장비들을 보면 프린터나, 심지어 냉장고에도 IP를 부여하고 있다. 더구나, 뒤장에서 볼 클래스 개념 때문에 많은 IP주소대역이 소진됐다.( 이부분은 뒷 장에서 다시 설명한다.)

  그래서, 각 국가에 배당해주는 IP주소의 갯수는 전년도 대비 사용율에 비례해서 할당해주고 있다. 즉, 아무리 많이 받아와도 쓰지 않으면 도로 회수해 간다는 말이다. KRNIC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에 할당된 IP주소의 개수는 1991년 3백만개에서 2001년에는 2천만개가 넘었다고 한다.

  하여튼, IP주소의 개수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조만간 IPv6로 갈것이다. KRNIC에서 IPv6의 진행사항이나, 한글도메인등, 스펨메일등등 읽어볼 만한 자료들이 많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우리나라의 경우 KRNIC에서 IP주소를 할당을 해주는데, 문제는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라는 중간 사업자들에게 이를 분배해준다. 개인은 이 ISP들에게 IP주소를 임대해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ISP의 대표적인 회사들이 바로 메가패스, 하나로통신, 데이콤, .. 등이 있다. 이 회사들은 KRNIC에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서 IP주소를 받아오고, 이를 사용자들에게 임대해주고, 중간에 라우터나 허브등의 기능을 뒤에서 추가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 /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 )이나, VDSL(Very high data rate DSL) 기술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면서 이에 대한 비용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정리하면, IP주소를 부여받고 이를 기존에 구성된 네트워크에 접속시켜주면 통신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 중간에 ISP업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IP에 대한 표준은 RFC791 Internet Protocol 을 참고하라.

- Last Update : 2002.11.10 by Deadfire(http://www.deadfi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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