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라우터(Router)


  라우터에도 일반 PC와 비슷하게 라우팅 테이블이 구성되어있다. 즉, 자신이 연결된 네트워크들간에 발생되는 통신 데이터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를 구분할수 있다는 말이다.

  앞장의 그림을 다시보자.


  자, A의 장치중 하나가 B의 장치에 통신을 하려고 한다. 통신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A의 장치중 하나가 B LAN쪽의 IP를 대상(Destination)으로 통신하려고 한다.
  2. A장치는 B쪽 장치의 IP를 이미 알고 있으므로 별도의 ARP 프로토콜 조정없이 바로 라우팅 테이블을 찾는다.
  3. 아마도 A장치의 라우팅 테이블에 A LAN이 아니면 라우터로 메시지를 보내도록 되어있을 것이다.
  4. IP는 라우팅 테이블에 의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ARP 테이블을 뒤지거나, ARP프로토콜을 통해서 MAC주소를 알아낸다.
  5. 이더넷 프레임을 작성한 뒤에 허브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6. 허브는 이메시지를 복사하여 연결된 모든 장치로 전달한다.
  7. A LAN에 속한 다른 장치들은 자신이 대상이 아니므로 폐기하지만, 라우터는 자기가 목적지 이므로 이더넷 프레임을 접수한다.
  8. 이더넷 프레임에서 IP패킷을 분리해 내고, IP주소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아낸다.
  9. 라우터는 라우팅 테이블의 정의에 입각해서 어떤 LAN카드 쪽으로 데이터를 보내야 하는지 판단한다.
  10. IP주소가 B쪽 장치임을 확인하고, 해당 IP에 대해서 ARP 테이블을 뒤지거나, ARP프로토콜을 통해서 MAC주소를 알아낸다.
  11. 이제 라우터가 새로운 이더넷 프레임을 만들어서 B쪽 허브로 메시지를 전송한다.
  12. B허브는 메세지를 복사하여 연결된 모든 장치로 전파한다.
  13. 대상이 아닌 B LAN장의 다른 장치들은 메시지를 파기한다.
  14. B LAN중 해당 MAC주소를 가진 장치는 이더넷 프레임을 받아들이고 원하는 내용을 추출한다.
  이해 했는가? 아니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해가 안되면 더이상 진행하지 말고 반드시 이해하라.

  이렇게 볼때, 라우터가 방향을 조절해서 어디로 보낼지 역할을 한다면, 최초에 하나의 LAN에 다른 LAN이 붙고, 그 뒤에 각 LAN에 또다른 LAN들이 붙고, 또 붙고 하면서 기하 급수적으로 통신이 가능한 말하자면 물리적으로 연결된 상태의 구조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아직도 커지고 있다.)

  이렇게 확장에 확장을 거듭한 것이 바로 현재의 인터넷(Internet)인 것이다.

  처음에 인터넷을 배울때 인터넷은 주인이 없다는 교육 내용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위에서처럼 LAN에 다른 LAN만 붙이고 라우터에 라우팅 테이블만 잘 조절하면 얼마든 언제든 확장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누구의 통제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주인은 없지만, 규칙은 있다. IP주소도 누군가는 통제해서 중복되지 않도록 부여해야만 했던 것이다. 이러한 번호체계를 관장하는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같은 협의체가 생겨나서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외에 다수의 협의체가 존재한다. 차차 배우게 될 것이다.)

- Last Update : 2002.11.10 by Deadfire(http://www.deadfi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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