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처럼 허브를 기준으로 여러 장치들이 통신을 할수 있는 기본적인 단위를 구성할 수 있는데,
이것을 바로 LAN(Local Area Network)이라고 부른다. 이게 LAN의 실체다.
사실 앞에서 허브를 하나만 사용했는데,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허브가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허버에 허브를 또 연결할 수도 있게 된다.
참고로 10BASET는 선의 길이가 100M를 넘지 않아야 한다.
넘으면 신호가 미약해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허브를 여러개 사용하여 LAN을 구성한 예이다.
이제, 허브들간에 데이터가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보자.
일단, A가 D에게 전기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해보자.
A는 A가 물려있는(Connected) 맨 왼쪽의 허브로 신호를 보낸다
맨 횐쪽의 허브는 신호를 증폭해서 해당 허브에 물린 장비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왼편의 모든 PC가 신호를 받는다. 이때 B도 신호를 받게 된다.또한, 그 허브에 가운데 허브도 물려 있기때문에 중앙 허브에도 신호가 간다.
중앙허브는 자기에게 물려있는 PC들에게 신호를 보내서 C도 이때 신호를 받는다. 또한 우측허브로도 신호가 간다.
우측허브는 자기에게 물려있는 PC들에게 신호를 보내서 D도 이때 신호를 받는다.
사실 단순한 더미허브(Dummy Hub)일경우에 위와 같은 전체전파의 기능이 있는데, 보기에도 상단히 비효율적이기는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게 있다. 전기신호기 때문에 빛처럼 엄청 빨리 처리된다는 것이다.
송수신측을 구분하게 되면 보다 부하가 적게 걸리게 되는데, 그렇한 일을 하는 허브를 스위칭허브(Switching Hub)라
부르며, 당연히 더미허브보다 가격이 비싸다.
앞장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이렇게 허브들을 가지고 구성한 것이 바로 LAN이다. 이 LAN환경에서는
사실 IP주소가 큰 의미가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이 MAC주소인 것이다. IP주소는 뒤에 배울
라우터와 함께 LAN을 확장해서 Internet을 만들때 중요한 요소가 된다. LAN에서는 MAC주소만 알면
통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네트웍에 붙어 있는 장치의 수가 증가할 수록 모든 장치에 신호를 보내게 하는
이더넷의 기본기능(이렇게 한번에 여러장치에 전송하는 것을 브로드캐스트(broadcast)라고 한다.)때문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쓸수 있는 아니 하다못해, 1만대의 장치가 접속되는 상태를 구성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왜냐구? 충돌이 많이 발생할것이고, 이를 재발송하기 위해서 데이터 중복 발송이
폭주하고 이 때문에 충돌은 더 많이 발생하고 ...... )
그래서, LAN은 통상적으로 조직으로 볼때 가장 말단 조직을 위해서 구성하고, 지역으로 볼때
소규모의 지역만을 하나의 LAN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Local Area Network이 된거다.
보통 하나의 LAN에 최대 200대 정도까지의 장치를 사용한다. (물론 통신량이 너무 많다면 적은 대수로 구성해야 할것이다.)
그럼, 이렇게 좁은 구역들을 각각의 LAN으로까지 묶어서 통신하는 것까지는 이해를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보다 넓은 지역을 통신하게 하거나, 여러지역(LAN들)을 묶어서 통신하게 하려고 할때는 어떻게 할까?
Starting
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