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자바(JAVA)에 대한 강좌를 시작하게 되었다. 뭐, 개인적으로 1997년부터 욕심이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전혀 엄두도 못내다가 오늘(2002.02.20) 갑자기 결심을 하게 되었다.
물론, 본인도 자바를 거의 웹(WEB) 개발에만 사용해서 GUI(Graphic User Interface)쪽은 약간(?)
부족한데, 이번 기회에 강좌로 진행하면서 그쪽도 보충해 볼까 한다.
사실 Deadfire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가장 많은 요구를 받은 것이 바로 자바에 대한 강좌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시작하게 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대신 이 강좌를 제대로 만들어서
그런 미안한 마음을 갈음하고자 한다.
자, 이제 가보자. 언제나 그렇듯이 먼저 자바가 뭔지부터 보자.
자바(JAVA)란?
자바는 개발 언어를 지칭하면서, 동시에 자바라는 개발 언어를 개발했던 팀원들이
주로 마시던 커피의 이름이었다. 그럼 먼저, JAVA를 만들어낸 SUN사의 자바에 대해 정의부터 보자.
뭐 좋은 말은 다 가져다 쓴거 같다. 간단히 풀어서 말하면,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객체지향 개발 언어다라는 말로 보면 된다. 강좌가 진행되면서 각각의 말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차츰 하나씩 하나씩 알게 될 것이다.
어찌됐건, 본인이 느끼는 자바의 가장 큰 장점은 장치에 독립적이라는 점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한번 작성하면 아무데서나 별도의 컴파일(Compile)없이 잘 돌아간다는 점이다.
( 물론, 장치나 OS에 완전히 독립적이다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다른 언어보다는
훨씬 뛰어나다. 아니 완벽한 수준이다 라고 말할 정도이다. )
왜 난릴까?
음, 이 부분은 필자가 말하기에는 주제가 너무 크고 무겁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말해보면,
사실 자바가 각광을 받게된 이유는 웹(WEB)이라는 환경에서 애플릿이라는 것이었다.
거기다 그 세를 넓혀서 웹서버쪽 개발 언어로 자바가 사실상 공통 언어로 인식되면서 기업 시장에서
그 영향력이 날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이 자바를 선택하는 이유는, 기업들이 이미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UNIX 계열 서버에서는
ASP(Active Server Page)만큼 강력한 웹 개발 언어를 찾기 어려웠었다.
대부분의 대형 기업들이 운영하는 시스템은 UNIX계열 서버급이며, 이러한 환경에서의 웹 개발의 선택은 자바로 귀결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자바라는 언어는 반MS의 표상으로 MS와 대결관계에 있는 모든 개발회사들은 JAVA라는 우산밑에
모여들게 되었던 것이 지금의 자바를 이렇게 대단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현재(2002년2월)도, 사실은 자바를 배워서 써먹을 수 있는데가 바로 웹 개발쪽이 단연 많다.
대 상
개발자라면, 대부분 3가지 언어에 대한 욕심이 있다. C, Visual C++, JAVA.
자바는 자바만의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배울 가치가 있다.
이 강좌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겠다. 그렇게 되면 강좌가 너무 지루해 질거 같애서...... 그래도 프로그램을 한두개 정도는
간단히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겠다. 물론 최대한 쉽고 자세히 설명하겠다.
범 위
자바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강좌로 채우고자 한다. 따라서, 자바의 기초, 기본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강좌의 주요한 내용이 될 것이다.
서 언